세상을 위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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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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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청수 원로교무, 여성신문 올해의 인물 선정



박청수 원로교무가 여성신문사 ‘201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는 박 교무가 그동안 세계 53개국을 직접 방문하고, 55개국을 대상으로 무지, 빈곤, 질병퇴치에 힘쓴 바가 높이 평가된 것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지뢰 제거와 고아원을 설립, 바탐방에 무료구제 병원을 세워 지난 10년 동안 무료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연인원 15만 명에 이른다. 또한 76개 마을에 우물을 파주고, 프놈펜 언동마을 빈민지역에 생후 7개월부터 3세까지 어린이 70명을 돌보며 식사를 제공했다. 바탐방에는 ‘오인환 교육센터’를 건립하여 한글과 태권도를 가르치는 활동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물이 귀한 미얀마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95개 마을에 식수펌프를 설치했으며, 원기 76년(1991년)부터는 히말라야 라다크에 마하보디 초, 중,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50병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여 히말라야 설산사람들에게도 현대의료의 혜택을 입게 했다. 아울러 해발 3600고지에 30개의 게스트룸을 마련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탈북청소년의 교육기관인 한겨레중고등학교를 설립했으며 영산성지송학중학교, 헌산중학교 등 소외계층 청소년의 대안교육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다. 이와 같이 전 세계에 9개의 학교를 설립했다.


원기 60년(1975년)부터 지난 38년 동안, 종교의 벽을 넘어 천주교 성 라자로 마을의 나환자들을 한결같은 정성으로 돌보고 있으며, 시각장애자들을 위해 지난 8년 동안 원불교 교전과 성가를 점역하여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헌 옷을 모아 히말라야 라다크에 따뜻한 겨울 옷, 담요, 이불 등을 여섯 컨테이너를 전달, 캄보디아에는 여름옷을 여섯 컨테이너를 전달했으며, 북한에도 간장 두 컨테이너와 천으로 만든 여성 생리대 20만 개를 마련하여 보내는 등, 북한에 보낸 물품이 9개 컨테이너, 러시아 고려인, 스리랑카, 몽골, 등지에 도합 31개의 컨테이너를 보내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박 원로교무의 자비의 손길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여성신문사에서 주관하는 2014 여성신문 신년하례식 및 올해의 인물시상식, 제11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상’ 수상식에는 교단 내 재가, 출가 교도들과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조욱현 성라자로마을 신부,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한 이종덕씨와 통일신문 장운영 사장 등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50여 명의 하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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