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대로 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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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대로 있어진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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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기인천교구 청년연합법회



경기인천교구 청년연합법회가 2일(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되었다. 안산, 수원, 산본, 안양, 오산, 부평교당 등 6개 교당의 청년 30명과 교무 7명이 참석한 이번 법회는 경인교구 각 교당 청년회의 친목 도모와 청년 교화 진작, 학생회에서 청년회로 올라온 새내기들의 청년회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보는 대로 있어진다’를 주제로 원효대사의 해골물 예화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의 저자 스티븐 코비를 주제로 설교에 나선 김보명 교무(인천교당)는 “원효대사가 중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하룻밤 묵은 곳에서 달게 마셨던 시원한 물과 다음날 일어나서 알게 된 해골물이 같은 물인데도 해골물 임을 알게 된 순간 마실 수 없었다.”는 예화와 “서너 명의 아이가 지하철 안을 시끄럽게 뛰어 다니는데도 아버지라는 사람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참다못한 작가가 왜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냐고 따지자 아이들의 아버지는 방금 아내의 장례식을 치렀다고 말한다.


코비와 지하철 안의 사람들은 그제야 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같은 대상이지만 어떤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생각은 달라지니 현상에만 현혹되지 말고 그 이면의 진면목을 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설교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우애와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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