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축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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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축제처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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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불교백년성업 대정진 산상기도



교단 재가 4개 단체(청운회·봉공회·여성회·청년회)와 새삶회가 주관한 원불교 백년성업 대정진 기도가 2866일 회향과 3·1절을 맞아 우이동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기도식을 열고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설법을 통해 “자신성업봉찬은 대적공실 법문으로 해야 한다. 여기에 모든 경전의 소식이 담겨 있다. 이 소식은 연마하고 궁구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앞만 보는 사람은 길을 찾을 수 없듯이 깊이 생각하고 멀리 살펴야 이 도리를 알 수 있다.”고 당부하며 “현재 교화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분명히 희망이 있다. 원불교 백년을 축제로 삼아 서로 합력하여 나가자.”고 격려했다.


400여 명의 재가, 출가 교도가 운집한 가운데 박광원 서울교구 청운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향식은 4개 단체장 및 임원진과 교구 사무국 교무들의 기도주관과 최희공 새삶회장의 기원문 봉독, 여청식 서울교구 청운회장의 법어 봉독, 김성곤 국회의원의 성업구호제창 그리고 금강합창단의 성가 순으로 진행됐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회향식에서 교도들은 사회자가 교당을 호명할 때 마다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보낸 뒤, 점심공양을 마치고 교당별로 북한산 산행을 실시했다.


원기91년 4월 27일 ‘도덕부활·교단부활·국가부활·세계부활’을 목표로 4개 재가단체가 전국 13개 교구를 1개월씩 릴레이로 순회하며 진행해 온 대정진 10년 기도는 오는 7월 13일 백두산에서 3000일 회향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원기 101년 4월 27일 해제의 대단원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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