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햇빛교당운동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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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햇빛교당운동 결의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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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1차 대의원총회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제1차 대의원총회가 16일(일), 종로교당에서 열렸다. 70여 명의 조합원과 예비조합원이 참여한 이번 총회의 1부 기념식 사회를 맡은 임성윤(영등포교당)교무는 햇빛발전운동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 사회로의 가능성을 높여나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공동체운동에 참여하기를 기원하는 설명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100년을 맞이하는 원불교가 신앙의 범위를 넓혀 대사회운동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서울시민햇빛발전연합회 이사장인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은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길 기원하며, 쉽지 않은 협동의 길에 햇빛의 기운이 널리 퍼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원불교가 100개 햇빛교당사업으로 우리사회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앞으로 1만 kW 햇빛발전소를 지어서 서울을 햇빛도시로 만드는 활동을 서울시와 함께 벌여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원불교백년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이 참석해 ‘100개 햇빛교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락교당, 덕진교당, 함열교당, 서전주교당 등에 대한 지원 증서전달이 있었다.


강해윤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총회는 재적조합원 303명 중 출석 조합원이 1인 위임권을 받은 대리인을 포함해 과반수가 참석해야 하나 정족수 미달로 총회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진행발언을 통해 대의원총회로 전환하는 것으로 결의한 뒤 대의원총회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4일 창립총회 이후 8개월간의 조직,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과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정관개정(안) 및 규약제정(안)이 승인되었으며, 정부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원금 등 차입금 최고한도액은 대의원들의 투표로 30억으로 정했다.


또한 이사회의 강화를 위해 이사회에서 제안한 유원정 조합원과 이태은 조합원을 이사로 추가 승인했다.


이날 베스트 조합원상은 가장 먼 곳에서 참석한 전남 영광의 윤금희, 하상덕 조합원에게 돌아갔으며, 노란색의 드레스 코드로 멋을 낸 베스트 드레서 상은 전시경 조합원에게로 돌아갔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햇빛교당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 출자자 모집에 힘을 쏟아야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며 교단차원의 적극적인 운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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