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소개 / 'LITTLE GIANT, 작은 거인'
상태바
새책소개 / 'LITTLE GIANT, 작은 거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3.20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 나상호 교무 지음, 원불교출판사



원불교 최초로 종교인 비자를 받은 성직자이자, 해외교화 최장기 근무교역자로 기록된 백상원 원로교무의 삶을 담은 평전이 발간됐다. 『LITTLE GIANT, 작은 거인』이라 이름 붙여진 이 책은 백 교무가 종교인 비자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교당을 개척했을 때부터 모스크바교당, 보스턴교당과 원다르마 센터 건축 불사까지 41년간의 오롯한 교화의 삶을 담았다.


원기50년 교무가 된 그는 원기58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교당 개척을 위해 보모와 가게 점원, 마켓을 운영. 18년 만에 뉴욕교당을 일구고 또다시 원기77년 소련연방 해체시기에 러시아 모스크바교당을 봉불하고, 고려인들을 위해 한국학교를 개교해 11년 동안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했다. 보스턴교당 봉불에 이어서는 세계교화의 중심지가 될 미주총부 원다르마센터 불사를 시작해 건설하고 미주총부법인 이사장을 끝으로 원기99년 퇴임했다.


『LITTLE GIANT, 작은 거인』을 집필한 나상호 교무는 “최장기 해외교화를 해온 한 전무출신의 일생을 중심으로 역사를 저술하게 되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처음에는 자서전 형식으로 기술하려 했다가 평전을 쓰게 됐다. 그동안 선진들의 일생을 기록했던 저서들과 다른 프레임으로 시도한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해외교화사를 한편의 영화를 보듯 실감나게 그려낸 이 책은 미국과 러시아를 오가면 해외교화의 씨를 퍼트려온 백 교무의 40여 년의 교화인생은 물론 해외교화사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