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덕문화원, 한일 다도 시연
상태바
은덕문화원, 한일 다도 시연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5.0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대각개교절 맞이 국수나눔 열려



지난 21일(월), 은덕문화원(원장 이선종)에서 한일 전통 다도 시연회가 열렸다. 이번 차회는 일본의 3대 다도가문 중 하나인 우라센케의 후지모토와 김법자 교도가 이끌었으며, 이현숙 전 적십자사 부총재, 신낙균 여성평화외교포럼 이사장, 김영희 전 세르비아 대사, 김용복 대호법 등의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일본 측에서는 전통말차를, 한국 측에서는 우전을 시연했다. 수류화개(水流花開)의 정신으로 은은하게 번지는 차향에 젖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일 다도의 차이점과 장점을 공감하고, 아시아 다도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현숙 이사는 “후지모토 선생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에 지극한 정성과 배려가 느껴져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선종 원장은 “다도문화를 매개로 한중일 3국이 서로 화합하고, 아름다운 아시아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지모토 역시 이에 적극 화답하며 다도교류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를 다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8일(월)에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북촌마을 국수나눔행사가 열렸다. 북촌 주민들과 인근에 위치한 현대직원들은 좋은 분위기에 국수 맛도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원불교 생일맞이 기쁨을 함께했다. 은덕문화원은 앞으로 현대사옥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역교화의 물꼬를 터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