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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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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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재


대재(大齋)는 소태산 대종사 이하 원불교의 모든 조상 및 인류 역사상의 모든 성현과 일체생령을 길이 추모하여 정례로 합동 향례를 올리는 것이다.
이는 곧 추원보본(追遠報本: 지나간 업적을 사모하고, 그 근본을 찾아 보은하는 것)의 예를 실행하는 바로써 해마다 두 번 행례하되, 6월 1일(육일대재)과 12월 1일(명절대재)에 대종사를 위시한 역대
선령 열위를 영모전에 공동으로 향례(享禮)하여 모든 교도로 하여금 마음을 이에 합하며, 정성을 이에 바치며, 위의를 이에 갖추어서 법계향화(法系香火)가 한없는 세월에 길이 유전하게 하자는 것이
다.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원기28년(1943) 6월 1일 열반하셨다. 이에 원불교 전 교도는 소태산 대종사 열반일을 기념하여 육일대재를 봉행한다.
원불교의 전 교도가 함께하는 교단적인 합동향례인 6.1대재와 명절대재는 대중의 공동 추모와 선지식의 합동 축원을 받게 되므로 그만큼 큰 공덕이 있다. 대재의 추모 선령 열위는 영모전에 공동위패
로 모셔진다. 이는 과거의 번잡한 폐단을 없이하고 한 묘우(廟宇) 안에 많은 수(數)의 입묘를 쉽게 하여, 한없는 세월에 모든 선령을 공동 추모하자는 뜻이 있다.
(사진 : 화곡교당 6.1대재 불단 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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