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세상의 평화
상태바
마음의 평화, 세상의 평화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2기 종교청년평화학교


갈등의 관계를 상생의 관계로 이끌어 내는 회복적 정의를 배우고, 각계 종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평화사상을 이해하며, 분단으로 인해 다가오는 우리 안의 갈등을 찾아보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사무총장 김성곤) 제2기 종교청년평화학교가 12일(목) 서울회관 4층 법당에서 열렸다.


20여 명의 종교청년들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는 고려대학교 최영돈 교수의 ‘원불교의 평화사상’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찬구 기획국장의 ‘민족종교의 평화사상’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 교수는“원불교에서는 마음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 두 면을 중요시 한다.”고 전제한 뒤, “「정전」동포은에서는 개인과 개인끼리 사랑하고, 가정과 가정끼리 친목하고, 사회와 사회끼리 상통하고, 국가와 국가끼리 평화한 상태를 진정한 평화라고 한다.”고 역설했다.
이 기획국장은“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해원상생(解寃相生), 유(儒), 불(佛), 선(仙), 동학(東學), 서(西學)학 합일 사상이 민족종교의 특색 있는 평화사상”이라고 소개했다.
제2기 종교청년평화학교는 19일(목) 기독교회관에서 평화교육 설문지 작성과 조별 모임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