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첫 햇빛발전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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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첫 햇빛발전소 가동’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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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락교당 햇빛발전소 준공식, 월 1000kW 이상 발전


가락교당 햇빛발전소가 6월 29일(일) 준공식을 열고 첫 가동을 시작했다. 덕진햇빛교당, 함열햇빛교당에 이어 세 번째로 완공된 가락 햇빛발전소는 서울1호 발전소로 서울지역 햇빛교당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 중심사업으로 ‘원전하나 줄이기’를 진행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햇빛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여 “원기100년에 100개의 햇빛교당이 완성되면 이웃종교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한 뒤 “햇빛발전은 투쟁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에너지를 줄이고 생산하는 것이다. 이것은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며 “원불교의 열정이 우리사회에 끼치는 공로가 크다.”고 감사인사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도 가락햇빛발전소 완공에 함께한 교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햇빛발전은 모두가 함께하는 천지보은 운동이다. 그 의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많은 교당과 교도들이 동참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교법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길”당부했다.


이웃종교의 축하메시지와 가락교당 중창단 공연이 이어진 준공식은 이후 옥상에 완공된 햇빛발전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햇빛발전에 대한 원리와 운영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전지원 가락햇빛발전소장은 “가락햇빛발전소는 11.25㎾의 생산시설로 일일평균 3시간 이상, 월평균 1000㎾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의 준공이 영광성지에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멈추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협력단장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과의 회의를 통해 “서울시도 가락햇빛발전소에서 시작된 서울 햇빛교당 사업을 적극지원하고 함께하겠다”며 햇빛발전소와 함께하는 그린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원불교100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00개의 햇빛교당’햇빛발전소 사업은 현재까지 3개의 햇빛발전소가 완공되어 지난 4월부터 햇빛전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성의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비롯 고창 보은의집, 송산 효도마을이 햇빛발전소 설치를 위한 발전사업허가 절차 및 설계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4~5개의 교당도 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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