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청 여름정기훈련이 7월 5(토)~6일(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전국 원불교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훈련은 “마음과 마음을 蓮(연)하다, 심사, 심우, 심계”라는 주제로 단별 회화, 종법사 배알, 수행정진, 깔깔 대소회, 서원정진기도, ‘ 나는 누구인가’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경산 종법사는 전체 청년들에게 친필 법문을 나누어 주었고, 청년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문답감정을 통해 풀기도 하였다. 수행정진 시간에는 선정진과 헌배정진으로 나누어 한 시간 동안 정진했고 저녁에는 깔깔대소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도반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아침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서원을 다짐하는 서원정진기도를 올리고, 비가 오는 굳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를 입고 영모묘원을 행선하며 기도를 올렸다.
원불교 100년기념 성업회 정상덕 교무는 “요즘 청년들은 ‘내가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