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평화의 희망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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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평화의 희망을 심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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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故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이 18일(월) 오전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에는 김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유족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지금 우리 국민이 정치를 믿지 않는데 대통령님이 걸었던 의회주의의 길을 잘 본받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부디 큰 소리로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대 종단(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종교의식으로 진행된 추도식에서 황도국 서울교구장은“백절불굴의 대 신념과 용기, 탁월한 통찰력으로 이 땅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마지막 분단의 땅 한반도에 평화의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고인을 위로했다.


추도식을 마치고 나서 참석자들은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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