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은 아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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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은 아시아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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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동아시아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


국민을 넘어 지역적, 지구적인 ‘아시아인’의 육성을 주제로 하는 ‘동아시아 차세대 리더십’(School for East Asia Leadership)이 8월 29일(금)~9월 2일(화) 4박 5일의 일정으로 서울유스호스텔과 마포 성미산 마을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한일종교인평화포럼이 주최하고 아시아 지역계획(Asia Regional Initiative)의 주관과 일본의 니와노평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국가 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동아시아의 직면 과제들을 오랜 시간을 걸쳐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지구적(global)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아시아인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의 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와 일본의 입정교성회 등 젊은 차세대 종교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활동가와 함께 생명과 자치가 만드는 ‘마을’을 주된 테마로 정했다.
마을이 어떻게 주민들의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가를 주제로 마포의 공동체인 ‘성미산마을’을 방문하여 구성원스스로가 마을 주권을 회복하고 마을 스스로가 생명, 평화, 자치를 일구어 가는 것이 가능한 현장을 느껴보기도 했다.
또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의 역할과 아시아 연대의 가능성을 토론을 통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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