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빠, 행복한 가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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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빠, 행복한 가정의 시작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09.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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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인천교구 청운회 제3회 ‘더 좋은 아빠되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아빠들이 하나로 뭉쳤다. 경기인천교구 청운회(회장 이성덕)는 ‘아빠가 달라져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주제로 9월 14일(일), 경기도청 신관 강당에서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 실천사례 발표 대회를 열었다.
김인경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본부 총재(경기·인천교구장), 김상곤 명예총재(전 경기도 교육감)와 이근수 고문(원불교 청운회장) 등 운동본부 관계자와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아빠들은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실천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최연성 교도는 “아내의 얼굴에서 웃음이 피어날 때 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웃는 아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일찍 퇴근해 설거지하기, 아이들 목욕시키기, 청소하기, 아내를 하루 한번씩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하기’ 등 그간의 유무념을 발표
해 박수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 정인성 교도는 ‘자녀에게 행복문자’를 보내면서 엄한 아빠에서 오목두기 대결을 하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친구 같은 아빠, 스스럼없이 가까운 아빠가 되었다며 “‘더 좋은 아빠되기 운동’은 더 좋은 아빠가 될 자격이 충분하지 않을까 용기를 가지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경 경인교구장은 “물질만능과 무한경쟁 시대의 병폐를 풀어갈 방법은 결국 가정이 바로서야 함이다”면서 “오늘 이자리는 작은 일에서부터 마음을 챙겨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포기하지 않고 실천한 아빠들의 마음과 행동을 나누는 자리이다”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아빠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상곤 명예총재도 축사를 통해 “물질은 예전보다 풍요로워졌지만 물질의 불평등, 정신의 빈곤인 사회에서 아빠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아이들이 자존감과 생명력, 행복을 만들기 위해 꿈을 가질 수 있게하는 것이 아빠의 역할이라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더 좋은 가정,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발표된 사례공모는 대상에 최연성(분당)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정인성(수원), 강원철(동수원), 장려상은 이도원(인천), 신성학(수원), 박도수(안산), 손경봉(동수원), 장도형(안양), 특별상은 시성원(분당) 교도가 각각 시상했다.


한편, 행사 2부에서는 포웨이 행복연구소의 문은식 교무가 ‘꽃처럼 피어나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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