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 우연과 인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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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우연과 인연 사이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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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암교당 청년회 … 친구·가족 초대법회


안암교당(교무 김제원) 청년회가 20일(토) 친구ㆍ가족 초대법회를 열었다. ‘그린라이트! 우연과 인연 사이’를 주제로 열린 초대 법회 1부는 초입자를 고려한 간략화 된 기도식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원불교와 안암교당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진 후,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꽁트와 청년회장인 최도민 교도의 강연이 이어졌다. 원불교와의 인연, 그리고 지금 원불교와 영생의 불연을 맺어간다는 최 교도의 진솔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2부는 김제원 교무의 ‘인연’에 대한 법문과 축하공연, 단별 회화로 진행되었다. 김제원 교무는 “복 중에는 인연 복이 제일이요, 세상에는 수많은 인연이 있지만, 그중 불연이 제일이니, 여러분은 가장 큰 복을 장만하러 오신 분들”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함께 성불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
어가자”고 설법했다.


처음 교당을 찾은 한 참석자는 “단회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한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감상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처음에는 종교라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초대법회에 와서 삶의 중요한 말씀도 듣고 즐거운 공연도 보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암교당은 매년 가을 새로운 인연 찾기를 위해 초대법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3주전부터 초대권을 만들어 배부하고, 초대법회 홍보 영상과 초대권 이미지를 SNS를 통해 홍보하여 새롭게 찾아온 60여 명의 친구ㆍ가족과 기존 청년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다수가 주인이 되어 함께 만들어낸 초대법회는 외부인들의 만족뿐 아니라 내부 구성원들의 결속과 교화까지 이루어 내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안암교당의 청년교화에 밝고 환한 그린라이트가 비춰지고 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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