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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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도 아름답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0.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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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4 이웃종교 화합주간



7대종단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전국 종교인 화합대회가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됐다.


‘전국종교인화합대회’는 원불교, 개신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의 연합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에서 주관하는 ‘이웃종교화합주간’행사 중의 하나로, 1부 소통의 장과 2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16일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진행된 1부 소통의 장은 각 지역 KCRP가 서로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이었으며, 17일 2부 화합의 장은 전국대회로 펼쳐졌다. 전국대회는 참가자들이 실내체육관에서 운동경기를 통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화합의 시간으로, 화합기원 퍼포먼스, 명랑운동경기 그리고 민속 대동제 등이 펼쳐졌다.


KCRP 대표회장 자승 스님의 대회사로 시작된 전국대회개회식은 부산KCRP 상임의장 무원 스님의 환영사, 부산광역시 정경진 행정부시장의 축사, 부산 종교인 대표들의 화합기원 퍼포먼스와 7대 종단 평화선언 등으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소통과 화합대회는 한마음 기차릴레이, 도전! 희망충전, 구름을 건너, 장막 전략 줄다리기 등의 운동종목과 비석치기, 훌라우프 던지기,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체험마당으로 명랑운동경기를 진행했다. 이날의 전국대회는 사물놀이팀의 공연과 함께 민속악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연주하고, 단심대놀이와 길놀이를 함께하면서 마무리됐다.


전국종교인화합대회는 7가지 색깔의 천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처럼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이 같은 공간에 모여 같이 땀을 흘리고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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