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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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주셨네’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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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13회 자원봉사자축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무아봉공의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축제가 11월 23일(일) 황도국 서울교구장과 박윤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회관 대법당에서 열렸다.


서울봉공회가 올 한 해 동안 봉사를 펼친 곳은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따스한 채움터, 등촌, 번동복지관, 원광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유린종합사회복지관 봉사, 가정파견봉사, 서울구치소 교정지도, 성북동 시각장애인복지관, 시립요양원 목욕봉사, 중대병원 봉사, 혼인상담소, 김치나눔행사 등이다. 특히 김안신(이문교당) 교도는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긴 시간 봉사활동을 전개해 대상인 대각상을 수상했다.


한성봉 서울봉공회장은 “지금까지 해 왔듯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도움을 주는 징검다리로 이웃사랑과 은혜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올 한해 수고해주신 봉공회원님들 사랑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도 격려사를 통해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교리와 교화의 꽃은 봉공이다. 우리 전 교도가 한 달에 한 번씩 봉사를 한다면 교법이 사회화 되고 활성화 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교도분들이 봉공에 참여해 내년 이 자리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김안신(이문) 교도가 대각상을, 오용덕(불광), 이승오(여의도), 이대원(장충), 김희원(불광) 교도가 출가상을 받았다. 중앙봉공회 회장상은 이혜덕(면목)교도가 이외에도 항마상은 양진선(전농), 김정배(가락), 김시명(금천), 강소연(남서울)교도가 수상했다.


상전상은 문성해(마포), 이태언(여의도), 오지인(면목), 김동연(불광), 나선정(신림), 박인관(여의도), 하영선(중화), 장동원(신림), 이대기(화곡) 교도가 특신상은 정상규(신림), 김성연(도봉), 이정화(남서울), 안화연(잠실), 강인경(신림), 김순영(면목), 홍지영(남서울) 교도가 수상했다.


신인상에는 두충건(동수원), 최정란(강동) 교도, 부부 봉사상에는 김장인, 박인경(신촌)교도, 보은상은 박효실(서초), 엄명철(장충), 김도원(송천), 정석현(광명), 유원정(영등포), 안도창(반포), 정원호(불광), 전동성(중곡)가 수상했다.


가수 한소리씨의 열창과 박현국 교도의 색소폰 연주, 정경성 교도의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이도은, 권혜복, 한수진 교도의 한량무 공연이 함께 펼쳐진 이번 자원봉사 축제는 한해 무아봉공의 길을 걸은 교도들을 위한 격려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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