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정의화 국회의장 경산종법사 예방
11월 28일(금) 정의화 국회의장이 경산종법사를 예방했다. 김성곤·전정희 국회의원, 박경철 익산시장, 정세현 원광대 총장, 이도봉 중앙교의회의장과 남궁성 교정원장을 비롯한 교단과 정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환담했다.
정 국회의장은 1996년 부산 중·동구 15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이성택 부산교구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교헌개정 특별위원회 김성대(종대, 전 헌법재판관) 부위원장과는 40년 지기임을 밝히기도 했다.
정 국회의장은 방명록에 “○, 화(和)를 중시합니다”고 적었다. 경산종법사는“한국 정치사에서 중용과 중도정치는 과제인 것 같다. 한국사회의 갈등을 중도로 잘 봉합해서 만들어 가고, 전체를 품어주는 역할을 부탁 한다”는 법문과 함께 ‘중산(中山)’이라는 법호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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