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에너지 생산하는 환경실천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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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생산하는 환경실천 도량’
  • 한울안신문
  • 승인 2014.1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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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겨레중고등학교, 한겨레햇빛발전소 준공



‘100개 햇빛교당으로 천지보은’하는 햇빛발전소 사업의 버팀목이 될‘한겨레햇빛발전소’가 지난 17일(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착한 햇빛 전기생산에 나섰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곽종문) 옥상에 설치된 한겨레햇빛발전소는 1시간에 250kW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으로 국내 에너지협동조합에서 건립한 가장 큰 규모의 햇빛발전소이다.


한겨레햇빛발전소는 일일평균 4시간, 1,000kW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4인가족 기준으로 100개 가정에서 모두 쓰고도 남을 수 있는 용량이다.


학교라는 공간의 특성상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에너지의 주된 동력이 될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환경교육의 실천 도량이 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후원인 감사보은의 밤과 함께 진행된 한겨레햇빛발전소 준공식에서 황도국 서울교구장(전인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겨레가 재생가능에너지 선두주자가 되어 가장 순수한 에너지, 천지연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햇빛발전소와 함께 미래세계 환경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한겨레햇빛발전소 건립 의미를 강조했다.


한겨레햇빛발전소 준공으로 2014년 목표했던 500kW 규모의 햇빛발전소 설립을 무난하게 달성하게 된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강해윤 이사장은 “한겨레햇빛발전소는 총 공사비 6억7천 만원을 조합원 출자와 ‘협동의 힘 모으리! 햇빛펀드’를 통해 자체 조달해 협동조합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원기99년 햇빛발전소 현황(관련기사10면)을 홈페이지(wonsolar.co.kr)에 공개하고 내년1월 초 지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원기100년(2015년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햇빛교당 지원사업’ 공개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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