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행복 나눔포럼’이 제5회를 맞이하여 2월 6일(금)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첫 정기총회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청수 원로 교무가 연사로 초정되어‘보람을 추수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 바람의 기운을 불어 넣었다.
정길생 참행복나눔운동 이사장은 박원로교무를‘한국의 마더테레사’라고 칭송하며“일평생을 오직 지구촌에서 무지와 빈곤, 질병을 몰아내기 위해 헌신한 삶을 사셨다. 박청수 교무를 통해 한 사람의 진심이 이토록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원로교무는 강연을 통해 어머니의 희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며, 출가 후 삶의 화두는 ‘너른 세상’과‘많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삶의 화두가 세계 55개국에 나눔의 손길로 이어졌고, 26년간 많은 관심과 정성을 보여준 강남교당 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원로교무는 인류 3대의 적인 무지·빈곤·질병 퇴치를 위해 세계 곳곳의 구호 현장에서 일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종교가 서로 협력하게 되면 서로 화합하게 되고 그 화합이 평화라고 믿고 31년간 열심히 현장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가 터져 나왔다.
또한 그는 자력이 바탕이되어 이를 통해 남의 타력을 충분히 빌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혀 참행복나눔운동에 화두를 던졌다.
‘참행복나눔운동’은 300여 명의 원로 과학자·지식인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단체로서 한국뿐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