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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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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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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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타원 김정국 정사 열반



김정국 정사(이하 정사)가 2월 6일(금) 새벽에 열반했다. 고인은 1926년 7월 25일 경남 동래군 기장면에서 부친 광산 김진응 교선과 모친 모타원 신문창화 교정의 2남1녀 중 장녀로 출생했다.


원기33년 경타원 정관음행 정사의 연원으로 초량교당에서 입교하여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고인은 원기45년 양도신 종사의 추천과 부군 김치국 정사의 보증으로 전무출신을 서원하고 원기55년 서원승인을 받았다.


정사는 원기45년 익산 보화원 보모를 시작으로, 원기49년 구포교당 감원, 원기55년 고성교당 교무, 원기62년 합천교당 교무, 원기66년 우이동 수도원 교무, 원기73년 양산교당 교무를 봉직했다.


원기65년 방타원(芳陀圓) 법호를 수증했고, 원기73년‘정식법강항마위’에 승급됐다. 사가의 모든 일을 접고 오롯하게 공사에 임하셨던 방타원 정사는 원기76년 퇴임 후에도 수양 적공에 힘썼다.


경산 종법사는“방타원 정사께서는 부드럽고 자비로운 심법으로 초창기 어려운 교화현장과 기관을 수호하고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였으며, 특히 정재(淨財)를 희사하여 부산 화명교당 창립의 터를 닦아놓았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슬하에 장녀 김유선(화정교당), 사위 이경원(화정교당), 차녀 김효선 교무(대연지구 지구장 및 교당 교감교무), 장남 김도훈(산업연구원 원장, 화정교당 교도회장), 자부 김원주(화정교당)가 있다. 종재는 3월 26일(목) 오전 11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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