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그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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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그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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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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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산 김선원 대호법 열반



김선원 대호법(이하 대호법)이 2월 5일(목) 열반했다. 1944년 1월 12일 충남 논산에서 부친 김관중 선생과 모친 우타원 임시현 정사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 대호법은 원기54년 입타원 정지선 교도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원기47년 친동생 김선직 교무의 연원으로 입교한 대호법은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을 다닐 때, 대전교당 청년 회장을 했으며, 원기55년 종로교당을 다닐 때 대산종사의 명으로 성동 선교소를 창립하게 되었다.


그 후 원기68년 교도회장을 역임, 현재의 교당 터인 장충교당으로 이전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부회장과 회장직을 25년간 맡아 교당과 함께 동고동락했다. 원기72년‘연산(練山)’이라는 법호를 받고, 원기85년 ‘정식법강항마위’에 승급했으며, 원기91년‘대호법’의 법훈을 수훈했다.


연산 대호법은 30대 초반에 서울 청운회를 결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청운회 확산운동에 기여했다. 원기90년~91년 서울청운회 회장과 중앙청운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때 청운회에서 도덕발양운동과 인류보본운동으로 보은동산운동을 설립, 인류개진운동의 일환으로 새삶회를 조직하는 기연을 이루기도 했다.


경산 종법사는“청년시절부터 교당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으며 100일 기도를 올리는 등 신앙생활에 심취했으며, 법회무결석은 물론 정기상시 일기 기재, 교서 사경, 특히 만덕산 동·하선을 비롯한 각종 훈련에 입선하여 속 깊은 마음공부에 혼신의 힘을 쏟은 수도인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슬하에 장남 김성학(장충교당), 자부 유현주(장충교당),장녀 김화종 교무(경남교구사무국),막내딸 김희영(장충교당), 사위 이선안(장충교당)이 있다. 종재는 3월 25일(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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