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년, 청년은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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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100년, 청년은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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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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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년 아이디어포럼



원불교 100년 기념대회를 위한 청년 아이디어포럼이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성업회) 서울 사무실에서 열렸다. 정상덕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념대회 총무파트장인 박종훈 피디(원음방송), 오민웅 원불교청년회 회장, 최우진 서울교구 청년회장, 조세웅(페이스북 원치됨관리자)교도, 100년조직위 임원 등 16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원불교의 젊은 두뇌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회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전체적인 방향 제시에서 정상덕 원백위 사무총장은 기념대회의 중심에는 젊음이 있음을 밝히고“젊음과 세계가 뭉치는 생명잔치로 원불교백년을 마주하는 제2의 영산의 창립 정신을 세계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조세웅 교도는“다른 종교들이 가져오지 못하는 사례 중 원기100년의 가치와 화합하는 것을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사회에서 가지고 가지 않으려 하는 것들을 원불교 100년에 초대해서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함으로써 사회나 종교가 수용하지 않으려는 가치를 원불교가 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컨텐츠 기획에서 박종훈 피디는“올해가 원청 50년인데, 청소년을 포함한 청년에 관련된 국제 야영대회가 열릴 것이고 이 대회가 청년들을 끌어들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민웅 교도는“기독교도 다른 종교의 청년들과 만나는 것을 바라고 있으니 기념대회 때 그들을 초대하여 상호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브레이크댄스 등 청년들의 길거리문화를 위한 장소제공과 원불교 웹툰 제작, 기독교의 복음성가(CCM)같이 친근하고 쉽게 따라 부를수 있는 창작성가 제작 등 한발 더 사회에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로 기념대회를 향한 치열하고도 묵직한 고민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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