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길을가고있다는믿음
상태바
옳은길을가고있다는믿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4.2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 서울교구 청년합동법회



서울교구(교구장 황도국)가 주관하는 청년합동법회가 4월 18일(토) 여의도 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청년합동법회에는 일부 교당에서 온 40여 명의 청년들과 14명의 담당 교무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청년연합회가 오랜 공백기를 거쳐 재결성된 만큼 서울교구는 청년합동법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합동법회에는 서울교구 사무국장 양명일 교무가 “길”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양명일 교무는“수없이 많은 길에 우리는 확신과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고민을 해보고 한 번 쯤은 확실히 해오고 있는지 물음을 풀기 위해 우리는 이곳에 온 게 아닌가 싶다.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는 우리는 과감히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고 말하며 청년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청년합동법회는 서울교구 뿐만 아니라 감로재단에서 후원하고 나서,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속교당이 없는 청년들이 청년합동법회에 함께 하면서 그동안 청년들이 자신들만의 법회를 기다려왔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청년합동법회는 단회 활동을 중점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서울교구는 몇개 교당을 제외하고는 청년교화단 활동이 없어 청년교화를 이끌어 가는데 어려움이 많다. 단회활동은 단장과 중앙이 교무의 역할을 대신하여 단회를 이끌어가고 단원들을 챙기면서 주인의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활동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소 교당의 경우 한 명의 교무가 모든 법회를 총괄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이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단회모임에 청년들은 긍정적인 반응과 적극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면서 서울교구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들은 단회모임을 통해서 연대감을 이어가고, 각 교당에 가서도 교화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교당에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어, 서울교구와 교단에서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