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을 길이 전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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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길이 전하게 하라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6.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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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일대재, 전국 교당과 기관에서 봉행


사진 : 서울교당 육일대재 모습



육일대재가 6월 1일(월) 서울 교구를 비롯한 국, 내외 각교당과 기관에서 거룩하게 봉행됐다. 올해 입묘 수는 본좌인 소태산 대종사 여래위를 포함 7,255위, 법강항마위 이상의 자녀를 배출한 부모의 위인 희사위(喜捨位) 별좌 9,247위, 총 16,502위이다.


특히 육일대재는 소태산 대종사의 열반기념일(원기28년 6월 1일)이며, 이날을 기념하여 대종사 이하 교단의 모든 봉도(奉道)·호법(護法)의 공덕주들과 각 가정의 조상 및 일체생령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 향례(享禮)를 올리는 날이다.


대재(大齋)는 추원보본(追遠報本)의 예를 실행하는 것으로, 대종사를 비롯한 역대 선령열위(先靈列位)를 영모전에 공동으로 예를 올려 모든 교도로 하여금 마음을 합하고 정성을 바치며, 법계향화(法系香火)가 한없는 세월에 길이 유전되기를 기원한다.


육일대재는 소태산 대종사의 열반을 기념하는 의식이므로 진행 순서에 있어서 명절대재 (매년 12월 1일)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명절대재를 올릴 때에는 대종사와 열위의 봉청 및 고축ㆍ찬송을 아울러 행하지만 육일 대재를 올릴 때는 소태산에 대한 봉청과 고축ㆍ찬송을 한 후에, 종사위 이하 봉청과 고축· 찬송을 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또한 명절대재는 각 지방의 형편에 따라 12월 1일을 전후하여 융통성을 두어 거행할 수 있지만, 육일대재는 6월 1일 당일에 거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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