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자, 사랑하자’
상태바
‘살자, 사랑하자’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07.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서울교구·둥근마음상담연구소, 서울시와 함께 자살예방사업 실시



서울교구(교구장 황도국)와 둥근마음상담연구소(소장 정조련)가 올해 11월까지, 2015년 서울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자살예방사업‘살사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자살예방사업의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소를 비롯한 ‘라이프호프(Life hope)’기독교 자살예방센터,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천주교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등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상담기관과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각 종교의 생명존중사상을 상담에 담아 널리 실천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의 면접상담과 종교의식, 캠프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교구와 둥근마음상담연구소는 이번에 선정된‘살사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전담팀(면접상담)의 자살 시도자와 자살유족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자살예방 상담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영가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 천도재를 실시해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공동체의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또한 자살 시도자 및 자살유족, 자살예방 실무자들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마음이음 가족캠프’를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둥근마음상담연구소의 상담전문가들을 통해 자살의 위험에 처한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면접상담은 자살 시도자 및 자살유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전담팀으로 운영되며, 상담예약을 통해 방문 또는 내방형태로 자살 시도자와 자살유족의 정신건강 회복과 상처 치유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힘을되찾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민배포용 살사프로젝트 리플릿(시민용, 실무자용) 1만 3천장과 라디오 캠페인 송출, 자 살 예 방 센 터 홈 페 이 지(https://suicide.blutouch.net)및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통한 홍보 등으로 살사프로젝트를 직·간접적으로 알리고 있다.


원불교 살사프로젝트를 전담하고 있는 박대성 교무는“자살예방이 서울교구 역점 사업 중에 하나였다. 때마침 서울시의 지원에 힘입어 교법정신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자살 시도자 및 자살유가족을 포함하여 자살 고위험군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 문의는 02)824-4438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