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역 자살예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살사프로젝트 전담팀 역량강화교육이 8월 20일(목),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열렸다.

각 종단별 전담팀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상담자 또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원불교 둥근마음상담연구소와 불교 자비의 전화 교육생들이 함께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 종단별 상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 및 법적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자살시도자의 상담기법과 상담의 실제(조별 Role playing), 롤플레잉 수퍼비전, 법적 대응방법 등 다양한 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롤플레잉에서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역할을 분담해 실제 상담과정을 촬영한 뒤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실제적 도움을 위한 사례들을 설명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김동수 상담자원봉사자(분당교당)는“이번 교육인 조별 롤플레잉을 통해 내담자의 입장에서 다가서 경험해 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법적대응방법은 그동안 내담자를 위한 교육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상담자를 위한 보호 조치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이런 교육을 통해 내담자에게 좀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무엇보다 자살사고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서울교구와 둥근마음상담연구소는 자살 시도자 및 자살유족을 위한 상담 서비스(내소, 방문), 자살 시도자 및 유족을 위한 특별 종교예식, 자살 시도자 및 유족을 위함 쉼터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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