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는 믿음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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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는 믿음의 그리움
  • 한울안
  • 승인 2015.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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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한울안운동 초청 해외입양청년 모국방문

(사)한울안운동(대표 한지성)과 프랑스 파리교당이 주관하는 해외입양청년 초청 모국방문이 8월20일(목)부터 29일(토)까지 진행됐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3명의 입양인 쥴리, 엘리자베스, 안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한울안운동의 후원을 받아 9박 10일 동안 한국 여러 도시를 다니며 고국에 대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입양인과 가족들은 서울, 순천, 전주, 부안, 익산을 방문하며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익산성지를돌아봤다. 첫날 창덕궁과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을 둘러보며 한국에 대한 향수를 채웠다. 23일(일)에는 순천만 정원과 선암사, 낙안읍성, 마이산을 방문하고 전주에 들러 한옥마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26일(수)에는 원불교 익산성지를 방문, 남궁성 교정원장을 배알했다. 남 교정원장은 입양인들에게염주와 함께‘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인과법문을 전했다. 서울로 돌아온 27일(목)에는 민속촌을방문해 전통혼례에 대한 문화체험을 했으며, 다음날에는 홀트아동복지회 방문 및 이광윤교수로부터 정치, 경제, 역사강의를 들으며 한국을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울안운동의 후원으로 17년째 모국방문이 이어져 오고 있는 해외입양청년들은 이번 방문으로 생부모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쥴리 씨의 부친이 4년 전 열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9일(토), 해외입양인들은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간직한 채, 프랑스로 출국하며 한국방문 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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