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한 그릇에 사랑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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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한 그릇에 사랑 한 가득'
  • 한울안
  • 승인 2015.09.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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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원봉공회 '빨간밥차'강동구를 찾다.

한가위를 맞아 9월 19일(토) 강동구 천일중학교에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가 주최하고 BC카드가 후원하는‘한가위 사랑나눔축제’가 열렸다.



이날 원봉공회(교무 강명권) ‘빨간밥차’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400가구를 위해 설렁탕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강동교당(교무 최희봉, 이은주) 교도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 3일 전부터 준비한 500인 분의 설렁탕과 잡채, 과일 등 푸짐한 점심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주 교무를 비롯한 내빈들의 인사말에 이어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이 있었다. 또한 이동푸드마켓을 통해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그동안 돌아보지 못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묘선 교도(강동교당 봉공회장)는“어르신들이 봉공회에서 준비한 설렁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또 이런 기회가 되면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홍기 교도(강동교당)는“건강이 좋지 않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어 원불교를 스스로 찾았다.



오늘 이렇게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원봉공회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빨간밥차로 남구로 일용직 노동자와 서울역 노숙인을 찾아가는 무료급식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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