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상의 진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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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상의 진리답게’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11.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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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불교‘답게살겠습니다’선포식



‘답게살겠습니다’운동 선포식이 11월 1일(일), 원불교 서울회관 5층 대각전에서 열렸다.


원불교 재가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교단 4개 단체인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 청년회가 주최한 이번‘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선포식에는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원불교인 답게 살아 갈 것을 선포했다.


원기100년 2월 5일 범종교인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이 선포되면서 이에 교단 재가단체에서는‘답게살겠습니다’운동에 재가교도들의 의지와 역량을 함께 모으기 위해 지난 4월, 4개의 단체가 재가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장으로 중앙봉공회 오예원 교도를 위촉했다.


여의도 교당의 너섬중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김홍선 교화부원장, 정인성 문화사회부장, 황도국 서울교구장,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ACRP 명예의장), 권길중‘답게 살겠습니다’범국민운동본부 대표회장을 비롯해 재가단체 대표들이 함께 했다.


오예원 재가단체협의회장은 재가단체들을 대표하여 인사를 했으며, ‘원불교 답게살겠습니다’운동 사무국장에는 이지철 교도(중구교당)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정인성 문화사회부장은 격려사를 통해“지금까지 종교간 대화 운동이 주로 출가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나 이번 선포식에는 재가교도님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 사회를 위한 아젠다를 가지고 서로 종교간 대화를 하게 되어 큰 의의가 있다”며 “4개 단체가 함께 하는 만큼 큰 화합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선 교화부원장은 “답게산다는 것은 우리 종교인들이 삶의 기본이고 신앙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결국‘답게살겠습니다’는 신앙의 진리와 굳은 약속이다”며“앞으로 이 선포식을 계기로 세상을 밝고, 맑히고, 훈훈하게 만들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깨달음을 얻어 새로운 100년을 열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며 설법을 마쳤다.


권길중 범국민운동본부 대표회장은 축사를 통해“‘답게 살겠습니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공동체를 복원하자고 하는 그런 의미다. 이날을 기념하는 것은 성인들을 본받아서 우리 모두가 성인 되자는 뜻도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일원상의 진리로 온 세상을 밝히고자 정말 온 마음을 다해서 경축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곤 의원은 “우리가 답게 살자는 것은 무엇을 닮자는 것이고 그것은 이름값을 하자라는 것이다. ‘답게살겠습니다’의 모든 사람은 법신불 일원상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리고 원불교 답다는 것은 대종사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원불교인 다운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재가단체 대표로 재가단체협의회 오예원 회장, 청운회 김진응 회장, 여성회 홍일심 회장, 청년회 오민웅 회장, 서울봉공회 한성봉 회장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선포식은 재가단체들이 앞장서 이루어진 것으로 참가자들은 원불교인으로서 대종사를 닮아가는 일원상 진리의 불자로 우뚝 설 것을 다짐하며 선포식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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