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봉공의 꽃이 피어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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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봉공의 꽃이 피어오르면
  • 한울안신문
  • 승인 2015.11.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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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원봉사자 대축제



무아봉공으로 삶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서울교구 봉공회가 주관한 제14회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11월 15일(일) 원불교 서울회관 5층 대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 했으며, 그동안 서울 봉공회는 4,37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5,686시간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한성봉 서울 봉공회장의 환영사를 통해“한 해 동안 나눔을 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은혜나눔을 실천해온 봉사자 여러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오예원 원불교 봉공회장은“금강산이 천상이라면 여러분들은 천사이다. 봉공회 회원분들이라면 모든 분들이 상받을 자격이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봉공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모습 끝까지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나경원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한 해외교당 교무들의 축하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이혜덕(면목교당) 교도가 대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혜덕 교도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가정파견봉사, 무료급식 등 총 71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대각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원불교의 정법을 만났다고 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 바른 길을 알았다는 것이다. 이기적 삶에서 벗어나 이타적인 삶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사회가 발전하고 원불교가 발전 할수록 봉사하는 삶에 보람을 찾아야 한다”며“교법의 꽃은 무아봉공이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 다”고 전했다.


대각상을 수상한 이혜덕(면목교당)교도는“그동안 뒤에서 물신양면 도와준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교당에 다니다 보니 자연적으로 봉사활동이 많아졌고, 몸이 힘들고 고되다가도 봉사현장에 가면 즐거운 마음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일동은 원불교 100년을 맞이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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