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교당마다 보은잔치 열려

한강교당, 카네이션과 선물 전달 75세 이상 교도 대상 건강 기원

2019-05-08     강법진 편집장

 

한강교당의

 

 

5월5일 어린이날인 동시에 어버이날을 3일 앞둔 일요예회에 교당마다 보은잔치가 열렸다. 한강교당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젊은 교도들이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식을 진행해 도반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원불교는 <정전> 사은 중 부모은에 “부모가 생존하시거나 열반하신 후나 힘 미치는 대로 무자력한 타인의 부모라도 내 부모와 같이 보호할 것이요”라고 밝혀져 있다.

교도들은 <성가> 57장 ‘부모은찬송가’를 부르며, 대상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홍지영 교도는 “대종사께서 선진은 후진을 이끌어주고, 후진은 선진을 받들어 이 공부 이 사업을 잘 해나가라고 했는데 참 부끄럽다. 후진을 진심으로 이끌어주지 못했다. 죄송하고 미안하다. 하지만 이생에 못했어도 영생을 통해 다시 만날 법연들이니, 내생에 ‘아주 그냥 끝장나게’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면서 법정을 나누며 감사하며 살자”는 유쾌한 약속으로 이날 어버이날을 함께 축하했다.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