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교당, ‘삼학 페스티벌’ 열다
2022-09-15 조경원 편집장
경기인천교구 구리교당에서 일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구리교당은 깊이 있는 교리공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경전 공부반, 일기기재 감정반, 염불 좌선반으로 나눠 2부 법회를 진행해 왔다. 이 가운데 일기기재 감정반에서 발표한 정기일기 내용을 심화하고 교도들과 공유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준비해 발표한 것이다.
교도들은 단별로 팀을 구성해 ‘풍류로 세상을 건지자’ ‘대파! 오늘 네가 나의 선생님이야’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을 주제로 한 감각감상과 심신작용 처리건을 발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단원 참여도(40점), 일기 내용 및 표현력(30점), 대중 반응(30점) 등의 심사기준에서 최고점을 얻은 ‘대파! 오늘 네가 나의 선생이야(심신작용 처리건)’가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동정수 주임교무는 “삼학 페스티벌의 성과는 무엇보다 평소 정기일기 기재에 부담을 가진 교도들이 일기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에 있었다”면서 “일기지도를 통해 원래 생멸 거래가 없고 분별 주착이 없는 오직 두렷한 참 성품 자리를 확인하게 하고 경계가 오면 ‘나는 일원상이다!’를 마음으로 외쳐서 본래 경계가 없는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연습했다. 6개월 동안 연습한 결과, 일기기재에 대한 부담감을 떨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기를 바탕으로 상황극을 준비하면서 몸으로 체득하는 기회까지 얻게 됐다”며 축제 소득을 전했다.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