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시 /뒷산 오솔길 

박공원 은평교당 교도

2024-10-02     한울안신문


새해가 되면 
희망으로 넘쳐날 때 
자연스레  콧노래가 나오는
낭만의 길

가족간 힘든 경계가 올 땐
조용히 빠져 나와
나만이 혼자 홀로 걷는 
명상의 길

누구 하나 알아 주지 않고
혼자서 속 앓이 할 때
소리 없이 눈물 흘리며 걷는
치유의 길

작은 뒷산 오솔길은 
내 삶의 모든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희로애락 인생 길

 

10월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