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도 로그아웃이 필요해~”

연원회·이원회 청년연합 선(禪)법회   차(茶)와 선 수행, 회화 통한 마음공부

2025-06-08     한울안신문

연세대학교 원불교 교우회 (이하 연원회, 교무 김화연)와 이화대학교 원불교 교우회(이하 이원회, 교무 노경원)의 청년연합 선(禪) 법회가 5월 24일 신촌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법회는 서대문·마포 지역을 중심으로 원불교 청년들의 교화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선 수행을 통한 정기적인 공부 모임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법회는 총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순서인 ‘다선일미(茶禪一味)’에는 김덕순 교도의 공양으로 샤프란과 연꽃차를 마시며,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선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나에게 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자유롭게 회화를 나눴다. 차(茶)와 선 수행, 대화가 어우러진 이 시간은 서로의 경험을 경청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좌선 시간에는 ‘잡념이 일어날 때마다 알아 차리고 다시 단전주를 챙기는 것’을 핵심 목표로 좌선이 진행됐다. 좌선 중에는 경종 소리를 활용해 생각 속에 빠져 있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챙기는 법을 훈련했다. 또한 최희선 교무(신촌교당)는 1:1 타로 심리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통찰하고 진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 선법회를 계기로 연원회와 이원회는 정기적인 선법회와 훈련을 통해 청년 교도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주최 측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선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임을 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법회는 단순한 명상 모임을 넘어, 청년 교도들의 연결과 성장을 도모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공  김화연 교무

6월 6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