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울을 넘어, 한마음으로 세계평화를 그리다
원불교 종교연합청년단·입정교성회 / 청년 간 실천적 교류 시작
원불교 종교연합청년단이 일본 도쿄의 입정교성회 본부를 방문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7월 9~11일 진행된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종교 청년들이 ‘종교 간 울을 넘는 실천’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논의로 이어졌다. 입정교성회의 대표적 실천 운동인 ‘한끼 바치기 운동’과 원불교의 ‘유무념 태조사법’을 교류하고 함께 실천해보자는 제안으로 구체화된 것이다.
첫날 교류의 시작은 교리적 융통이었다. 입정교성회 측은 선조공양·효행·보살행을 중심으로 한 생활신앙을 소개했고, 종교연합청년단은 원불교의 개교의 동기와 삼학팔조 사은사요의 교리 등을 소개하며 응답했다. 이어서 각 종교의 실천적 운동으로 입정교성회는 50주년을 맞은 ‘한끼 바치기 운동’을 소개했다. 이 운동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한끼를 포기하고 절약한 돈을 빈곤 무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기부함으로써,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실천이다. 종교연합청년단은 원불교의 ‘유무념’을 실제 실천하고 있는 검은콩과 흰콩의 태조사법으로 소개해 입정교성회 청년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종교의 울을 넘어 함께 실천해보자는데 자연스럽게 뜻이 모였다.
또한, 원불교와 입정교성회 청년들은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우리 각자가 평화 운동을 합심합력하여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평화의 근본이 될 것임에 공감하며, 정기적 교류를 지속해 종교 청년들이 먼저 이를 앞장서 함께 실천해볼 것을 다짐했다.
종교연합청년단은 일본 체류 중 도쿄교당에 머물렀고, 해외 교화에 합력하고자 정성껏 마련한 10만 엔(약 100만원)의 희사금도 전달했다.
기사제공 새삶회
7월 25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