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구총조사, 세계 보편종교로 가는 중요한 디딤돌”
주위 인연 9명 챙기기, ‘마음챙김·도반챙김·가족챙김!’ 적극 동참 ‘다같이다함께’ 총력법회(9월 28일) 실질적 목표…회복과 전환의 기회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이하 인구총조사) 서울교구 설명회에 앞서 이인성 교화훈련부장은 지난달 14일 인구총조사 D-100 발대식에 임한 중앙총부 구성원들의 결의를 전했다.
“중앙총부 구성원 모두가 “소태산 대종사님이 남기신 사무여한·일심합력의 정신을 되살려, 인구총조사를 ‘교화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사명감과 절박함이 가득했다”라고 전한 이 교화훈련부장은 ‘통계는 곧 증명’이라는 각오로,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종교 인구조사를 ‘제2의 법인성사’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교화훈련부를 중심으로 인구총조사 대응 활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단계별 대응 전략을 설명해 주신다면.
“1단계는 각 교구를 돌며 설명회를 갖고 있습니다. 현장의 호응을 느낄 수 있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 포스터, 리플렛, 원불교 교패, 스티커를 발송했습니다. 이 자료들을 현장에서 잘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단계는 전국 교당이 마음을 모으는 ‘다같이다함께’ 총력법회(1차 8월 17일, 2차 9월 28일)가 진행됩니다. 또 정보전산실과 교단 내 언론사를 통해 숏폼, 카드뉴스 등 홍보 콘텐츠가 업로드됩니다. 지역별로 인구총조사 조사원 모집(8월11일~ 9월 17일)에 촉각을 세우고, 독려할 계획입니다.”
‘다같이다함께’ 총력법회가 (통계수치의) 실질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한 기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1차 총력 법회(8월 17일)를 기점으로 교도님들께서 챙기고 싶은 법연 9명 명단을 교당에 제출하면 실무대응팀에서 그 명단을 확보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차(9월 28일) ‘다같이다함께’ 총력법회를 진행합니다. 이때는 명절을 앞둔 만큼 가족, 혈연을 챙겨보자는 의미를 담아 법회로 진행됩니다. 실질적 목표를 가늠할 수 있는 ‘다같이다함께’ 총력 법회에 마음을 합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단계는 표본선정구 명단 확보 및 불공 키트를 배포합니다. 조사 기간에 조사 대상자 여부를 누구보다 바르게 파악해, 표본구들이 속한 지역구 교당, 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실시간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구총조사 대응 전략의 핵심은 ‘인지도, 호감도 상승’과 ‘직접 교화 대상자 확보’에 있다고 발표하셨는데요.
“이번 인구총조사를 통해 ‘원불교’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상승시키자는 것입니다. 교구 설명회와 교화 현장 교무님, 교도님들께 포스터, 원불교 교패, 스티커, 리플릿을 배포하고, 매주 카드뉴스, 홍보영상 업로드 등 다채널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꼭 빛을 발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번 기회에 직접 교화 대상자 DB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교화의 토대를 튼튼히 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교도님들께서도 내가 연원한 교도는 물론, 그동안 불공해 온 인연 9명을 기도 명단에 올리고, 그 인연들의 불연이 두터워질 수 있도록 염원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정원·교구·교당 및 기관·교도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 재가출가 교도들의 관심과 협력이 요청됩니다.
“이번 인구총조사는 중앙총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교정원·교구·교당·기관·교도 개인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완수할 수 있습니다. 출가교무님은 법회·훈련 현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주시고, 재가 교도님들은 가정과 직장에서 ‘나는 원불교 교도입니다’라는 자긍심으로 가족·지인들을 독려해 주십시오.”
“먼저 꼭 아셔야 할 점은 나의 거주지가 표본 지역으로 선정돼 조사 대상자가 되면, 가족 수 대로 조사에 임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가족들 모두가 당당하게 종교란에 ‘원불교’를 체크하도록 마음을 모아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 조사가 다소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꼭 마음을 내서 조사에 임해주십시오. 인터넷으로 조사를 안 하시면 조사원이 집으로 방문합니다. 1차 인터넷 조사에서 꼭! 체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 사람의 체크가 교단의 미래를 증명합니다.”
이번 인구총조사는 교단적인 교화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인구총조사는 침체된 교화 현장에 온기와 활력을 넣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잠자는 교도를 다시 찾고, 가족 단위 법연을 강화하며, 인구총조사 이후 확보한 데이터로 맞춤형 교화 정책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통계는 신앙의 거울’이라고 봅니다. 데이터를 얻으면 연령·지역·세대별 맞춤 교화가 가능하고, 자원 분배의 기준이 됩니다. 예컨대 교무의 인사 배치·시설 투자 등 교단 운영을 과학적으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교화 전략 수립, 교법 연구 주제 선정 등 파급 효과가 큽니다. 세계의 보편종교가 되려면 국내에서 그 기반이 확고해야 합니다. 이번 인구총조사에서 ‘나는 원불교인이다’라고 선언한다는 것은 세계 보편종교로 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교화 혁신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교단의 최우선 과제는 단언 ‘교화’입니다. 현재 교정원은 교화훈련부를 중심으로 ‘법연맺기·가족교화·법위향상’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성과를 평가하신다면.
“상반기 초기에는 교단 제4대 제1회의 설계를 중심으로 교정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교화훈련부는 14개의 주요 정책과 36개의 세부 실천과제가 있습니다. 교화단, 훈련, 시대정신과 세대교화, 열린교당 열린교화가 주요 핵심입니다. 교화의 시작은 입교이고, 이는 법연 맺기로 시작됩니다. 입교 배가운동을 전개하고, 분기별로 시타원 교화재단 시상을 하며 동력을 삼고 있습니다. 입교인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훈련에도 정성을 들였습니다. 현장마다 열린교화가 되도록 사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14개 주요 정책과 36개 세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궁금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도 사실입니다. 교화 침체를 벗어날 뾰족한 대안을 찾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스스로 늘 질문합니다. ‘지금 대중은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는가? 그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이러한 수많은 질문에 답을 내리고, 세상에 들어가 이 법을 공부할 사람들을 봐야 합니다. 교화의 본질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정말 우리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숙고해 봐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가 하려는 일이 명확하면 각 현장에서는 그 상황과 특성에 맞게 교화 패러다임을 세우고, 교화에 대한 본질을 세우고, 중앙에서 현장까지 맥을 잇는 일을 하는 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작은 체크, 큰 변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보다 ‘가족에게, 도반들에게 전화 한 통 걸어 챙기는 마음’입니다. 이번 인구총조사에 마음을 합해주십시오. 주위 인연 9명 챙기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도님의 한마음 챙김, 한 인연 챙김이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할 초석이 됩니다. ‘마음챙김·도반챙김·가족챙김!’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이여원 편집장
8월 22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