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과 바람 / 116.8 * 80.3 cm / opaque color on canvas / 2024
2025-10-01 한울안신문
가을 문턱에서
이 가을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가을
더 깊이 보고 더 깊이 듣는
깊어진 마음으로
이 가을을 만나고 싶다.
바람으로 코스모스로 붉은 잎으로 높은 하늘로 나타난 가을님.
우주의 모든 기운을 담아 내 앞에 나타난 가을 속 삶의 신을
이 계절엔 더 소중히 만나보고 싶다.
더 가을 속으로
더 가을이 되어
내가 가을처럼.
작가 정일모
상담심리학전공. 함박 flowing 이라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자. 개인전 25회, 기획전 및 아트페어 100여 회 등. 퇴촌에서 현재 작업 중이며, 사는 이야기, 일상에서 만난 재미있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풀고 있다.
10월 3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