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봉공회, 반세기 봉공 정신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 다짐

주제강의, 봉공이야기, 화합·친교의 시간 등 한마음

2026-06-02     한울안신문

(1면에 이어) 일원상진리와 진공묘유의 교리적 해석으로 4대 강령의 이해를 도운 나 교정원장은 “천지·부모·동포·법률의 사은에 감사하고 이를 보은하는 삶이 곧 봉공의 출발점”이라고 당부했다.  봉공활동을 통한 내공 축적과 진리통장 관리로 공공의 기쁨과 감사의 생활화를 당부한 것이다. 또한 나 교정원장은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봉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용리단길 돌돌장(돌고돌리는 자원순환장) 등 다양한 공공활동 사례를 들며 SNS 활용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 확대를 제안했다.  
전시경 원불교중앙봉공회장은 반세기 동안 이어온 봉공 정신을 되새기며 현재 가진 자산을 잘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원불교중앙봉공회장은 “재가출가 선배님들의 발자취가 곧 공공의 역사이고, 그 발자취를 따르면서 배워나가고 있는 오늘 지금 현재의 동지님들 한분 한분이 모두 원불교봉공회의 역사이자 또 100년의 역사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전국훈련을 기점으로 원불교봉공회 50주년 대장정을 출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 원불교중앙봉공회장은 젊은 세대의 참여 유도와 세대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고민을 전제로, 시니어가 지역사회 돌봄의 자산임을 언급하며 원불교봉공회가 가진 현재 자산의 중요성을 잘 활용하는 데 따른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원불교 봉공사상의 교리적 구조와 봉공의 일상화’를 주제로 한 임진은 교무(원광대학교 교학대학)의 주제강의, 강명권 교무의 봉공이야기,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마당으로의 화합·친교의 시간 또한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전국 봉공회원들은 원불교봉공회가 걸어온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봉공 운동의 대장정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여원 편집장

6월 5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