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위기의 시대, ‘정신개벽’에서 지구시민의 길을 찾다

2026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  |  방콕선언, 다섯 가지 핵심 실천 방향 제시 

2026-09-01     한울안신문

전쟁과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급격한 기술 발전까지 오늘날 인류는 여러 위기가 서로 연결되고 증폭되는 ‘다중위기(Polycrisis)’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종교와 교육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국가와 종교,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지구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떠한 책임을 나누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중심으로 ‘ICCGC-WFB 2026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이하 세계시민회의)’가 8월 18~21일 태국 방콕 시나카린위롯대학교(Srinakharinwirot University)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계시민회의는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Interfaith Coalition Conference for Global Citizens, ICCGC)와 세계불교도우의회(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WFB)가 함께하고, 원불교와 태국 시나카린위롯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세계시민회의의 중요한 결실은 폐회식에서 발표된 「ICCGC-WFB 2026 지구시민성과 영적 문명을 위한 방콕선언」이다. 방콕선언은 전쟁과 생태적 붕괴, 불평등, 기술적 혼란, 혐오와 영적 분열이 서로 연결된 오늘의 현실에서 어느 한 국가나 종교, 학문 또는 세대만으로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음을 천명했다(사진). 관련기사 3면
사진제공 교정원 국제부
 

9월 4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