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와 함께하는 명품도시 서울

3 황도국 서울교구장, 박원순 서울시장 회동

2014-03-13     한울안신문



황도국 서울교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3월 5일(수) 회동을 갖고 시정의 동반자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해윤 봉도수위단원, 유법원 잠실지구장과 김창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교구 내 4개 재가단체장(여청식 청운회장, 한성봉 봉공회장, 고영심 여성회장, 남도순 청년회장)이 함께한 이번 만남은 신청사 시장집무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하고 있고 해야 하는 일 중에 원불교가 함께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 특히 원불교가 ‘100개의 햇빛교당 사업(태양광 발전사업)’을 종교계에서 선도적으로 해줘서 고맙다. 원불교가 미래 아젠다(의제)를 미리 잡으셨다.”고 전했다. 이에 황 교구장은 “교단이 개교 백년사업으로 100개의 햇빛교당을 만들자고 합의했다. 각 교당 마다 절전과 발전으로 천지보은 할 것을 교구 내 교역자들과 논의했다. 앞으로 이 일을 서울교구와 시가 업무협약해서 하려고 계획 중이다.”고 화답했다.


또한 봉공회의 노숙자를 위한 ‘은혜원룸’과 급식사업, 환경연대의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사업 소식을 들은 박 시장은 “협동조합 운동으로 ‘공유도시 서울’을 만들고 싶다. 원불교와 함께 국제적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