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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일상 교령, 교화 추천서
신간 [원불교 이해의 첫걸음]
2019. 12. 04 by 강법진 편집장
원불교 이해의 첫걸음/김일상 지음/원불교출판사/12,000원
원불교 이해의 첫걸음/김일상 지음/원불교출판사/12,000원

김일상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령이 올해 세 번째 책을 펴냈다.

‘교화’가 일생일대의 화두인 김 교령이 낸 신간 <원불교 이해의 첫걸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원불교란 어떤 종교이며, 소태산 대종사는 누구이며, 일원의 진리를 어떻게 신앙·수행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신입교도든 기성교도든 이 책 한 권이면 혼자서 공부할 수도 있고, 원불교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부담 없이 ‘원불교’를 선물할 수도 있는 권장도서이다.

특히 별항에는 ‘원불교 입문을 위한 용어’라 하여 알쏭달쏭한 원불교 생활용어와 교리용어, 의식용어들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설명돼 있다.

교화를 위한 매개로 교구·교재에 늘 관심을 기울여왔던 김 교령은 원불교를 안내하는 연이은 출판으로 현직에서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가 서문에 밝힌 바에 따르면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자 한다면 진리를 밝힌 종교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고, 종교는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바른 진리를 밝혀 실천하도록 돕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령은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나는 비록 종교는 없지만 인류 문명의 핵은 종교이며, 젊은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종교의 경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면서 “토인비는 종교를 이해하는 데 있어 교조, 교법, 교단을 제시했는데, <원불교 이해의 첫걸음>도 이러한 세 가지 사항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책은 제1장 원불교 이해의 출발, 제2장 소태산 대종사, 제3장 일원상, 제4장 원불교 입문을 위한 용어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간중간 편집된 사진들이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돕고 있다.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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