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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년 경력 총망라 함께 일하고 싶은 프로란
[신간] 김종신 교도...진정한 프로의 덕목은 ‘배려’에 있다
2020. 10. 20 by 강법진 편집장
『진정한 프로』 저자 김종신, 북랩출판사, 값 15,000

[한울안신문=강법진] 삼성에서 30년간 무선사업부 임원으로 재직하며 최고의 인재로 인정받은 대치교당 김종신 교도. 그가 프로가 되는 50가지 성공 비결을 한 권으로 엮은 신간 『진정한 프로』(북랩 출판사)가 서점가에서 화제다.

저자는 1989년 삼성에 입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주어진 임무마다 사업을 성장시키고, 2017년에는 ‘삼성전자 최고 강사상’까지 수상했다. 그 영광 뒤에는 ‘열정과 정성 그리고 배려’라는 좌우명이 늘 따라다녔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함께 이기는 법을 실천해온 그는 어딜 가나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진정한 프로로 통했다.

저자의 삼성 30년 경력 중에 10년은 일본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조직 내 최고의 일본 전문가로 불릴 만큼 열정을 다했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으로 10년간 재직하면서는 삼성 휴대폰의 글로벌 모바일 B2B 비즈니스를 개척해 삼성전자의 게임사업, 갤럭시 스토어 등 여러 신규 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기획, 성장 발전시켰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는 “핵심 인재의 업무법과 자기 관리법, 배려법까지 50가지의 매뉴얼로 정리한 이 책은 당신이 가고자 하는 새롭고 멋진 성공의 정도를 보여줄 것이다. 새롭게 비즈니스 세계에 들어오는 이 땅의 젊은 친구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고 추천사를 밝혔다.

1남 1녀를 둔 4인 일원가정의 가장이며, 건강관리를 위한 걷기와 명상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어머니의 연원으로 입교해 청소년 시절부터 교당을 다녔다. 현재는 대치교당 교도부회장을 맡아 공익에 힘쓰면서 종교생활에서 익힌 삼대력으로 어떻게 함께 일하고 싶은 ‘진정한’ 프로가 되었는지를 책 속에 밝히고 있다.

“나이 40이 넘으면 죽음의 보따리를 준비해야 한다”는 대종사의 법문을 받들어 2005년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가 『진정한 프로』의 기본 텍스트가 됐다. 돌아보면 숨 막히는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모바일 B2B 신규 비즈니스를 개척하느라 무척 힘들 때도 많았지만 ‘진정한 프로는 지금의 시련과 고통은 더 큰 나를 만들어 주려는 진리의 축복이었다’라고 그는 책에서 밝히고 있다. 특히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진정한 프로』의 덕목은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책은 총 여섯 장으로 구성했다. 1장 경영이란 무엇일까, 2장 시작하는 프로는 이렇게 일한다, 3장 성장하는 프로는 이렇게 일한다, 4장 리더가 된 프로는 이렇게 일한다, 5장 진정한 프로는 이렇게 일한다, 6장 ‘프로는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에서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명상의 행복, 워라밸, 부전자전을 담았다. 그의 저서 『진정한 프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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