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만남으로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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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만남으로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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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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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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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간 화합과 유대의 증진'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종지협)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를 올해도 진행했다.


6월 16(토)~22일(금)에 진행된 이번 순례는 그리스도교 중 특별히 '루터교(The Lutheran Church)'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종교간 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져,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Helsinki Lutheran Cathedral)과 템펠리아우키오교회(Temppeliaukio Church), 스웨덴 스톡홀름 대성당(Stockholm Cathedral)과 웁살라 대성당(Uppsala Cathedral), 덴마크 코펜하겐 프레데릭 교회(Frederik's Church) 등 북유럽의 대표적인 루터교회 순례로 진행됐다.


순례에는 한은숙 교정원장을 비롯해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와 공동대표 설정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근 관장(유교 성균관), 이정희 교령(천도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종무실장, 종지협 운영위원 등 17명이 참가했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이 시대는 더 이상 혼자서만 잘 살면 되는 시대가 아니다. 내가 원치 않아도 현대인들의 삶은 자연스럽게 서로 하나로 이어져 있다”며 “그러면 이것은 공동의 과제에 같이 고민하고 우리의 삶을 같이 열어가야 하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깊은 만남이 있어야 하나가 된다”는 순례 소감을 밝혔다.


종지협은 종교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각 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민족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위한 정신적 도덕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 3월, 7개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이 설립한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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