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전하는‘희망 도시락’
상태바
청소년이 전하는‘희망 도시락’
  • 관리자
  • 승인 2018.10.04 0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번동복지관.jpg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하 번동2단지복지관)은 '희망 도시락'사업과 연계하여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희망 도시락'은 강북구에서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음밥협동조합이 도시락을 만들고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9월 15일(토)에는 희망도시락 보조사업자인 음밥협동조합과 동대문구 소재 협동조합인 해피쿱투어가 연계하여 대만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복지관으로 방문했다. 번동2단지복지관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대만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오전에 음밥협동조합에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희망도시락'대상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만 청소년들은 3개조로 나누어 “안녕하세요. 복지관에서 왔습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가정의 문을 두드렸다.

어르신들은 흔쾌히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덕담을전했다. '희망도시락'전달과 함께 대만 차(茶)와 과자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하였고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하며 가정을 나섰다.


또한 각 나라마다 복지관의 역할에 차이가 있어 한국의 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역사의 말에귀를 기울이며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쳤다. 번동2단지복지관의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과 활동을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 해에는 대만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현석 관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고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웃 나라 학생들이 우리나라 복지관에 대해 배우고 나중에는 이것을 대만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활동에 참여한 대만 청소년들이 대만 사회복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