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의 물꼬는 미래세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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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의 물꼬는 미래세대로부터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3.06 06:04
  • 호수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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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소년담당교무 연수

6개 분과 협력과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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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 소속 청소년담당교무들이 교화현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2월25일~26일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원과호'에서 열린 청교협 연수는 40여 명의 청소년담당교무들이 참석해 첫날 화합의 시간부터 활기가 넘쳤다.

올해부터 청교협 회장을 맡은 목동교당 김홍기 교무가 이끈 화합의 시간에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친목을 다지고, 저녁에는 서울교구 청소년교화를 네트워킹 할 분과 기획회의를 했다. 기존 시스템의 유지와 변화의 기로에서 열띤 토론을 펼친 청교협 담당교무들은 어린이, 학생, 대학생, 청년, 봉공, 미디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기로 결의했다.

이튿날에는 분과별 토의를 통해 올해 청소년교화계획을 세웠다. 미래세대교화를 목적한 청교협 담당교무들은 정보공유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교화의 시너지를 내기로 결의했다. '교구의 모든 정책은 현장교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서울교구의 교화비전에 맞춰 청교협 회장단은 교화성과에 따른 연말시상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교구 청교협 간사를 맡고 있는 정명선 교무는 “서울교구 청소년교화자들의 사명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부담이 크다. 하지만 그 부담감을 기도와 서원으로 극복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교화현장에 활력을 넣고자 한다”며 격려를 부탁했다.

김홍기 교무는 “우리 교단에서 서울교구를 바라보는 무게감이 있다. 교화의 물꼬를 서울교구에서 터야 한다는 기대치가 있다. 서울교구에는 41명의 청담교무가 근무하고 있다. 청소년교화의 접점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고민이 깊다. 아무리 정책이 좋아도 청담교무의 의지가 없으면 답이 없다. 개 교당, 지구별, 분과별로 같이 뛴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서울교구를 변화시키면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무는 “연말 교화성과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미 많은 상품이 준비됐다”며 청소년교화담당교무의 사기를 높이는 측면에서 회장단이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기104-106년 서울교구 청교협 회장은 목동교당 김홍기 교무, 부회장은 안암교당 박세훈 교무, 교구사무국 노현성 국장이 맡았다.

[3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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