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교당, 협력불사로 신축봉불
상태바
염산교당, 협력불사로 신축봉불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19.03.20 20:04
  • 호수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 신축된 염산교당.

2면)염산교당 (1).JPG
염산교당2.jpg

신축봉불식에서 축하공연한 영광교구 여성회원.

염산교당4.jpg

염산교당 신축봉불에 2억 원을 희사한 최준명 요진건설 대표에게 교정원장 표창을 받았다.

염산교당5.jpg

 

염산교당.jpg

영광교구 염산교당(교무 임상원)이 3년간의 힘든 불사 과정을 이겨내고 3월17일 신축봉불식을 가졌다. 오도철 교정원장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준성 영광군수 등 내빈과 5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자리해 이날을 축하했다.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로 111번지에 신축된 염산교당은 대지면적 1,648.92㎡, 연면적 347.83㎡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법당, 공양실, 주방, 다용도실이 있고, 2층에는 생활관, 손님방, 회의실을 갖췄다.

염산교당 신축불사는 재가출가의 간절한 염원과 호법동지들의 도움으로 이룬 협력불사다. 원기101년 교당 신축을 결의하고 기도와 기금 마련을 위해 정성을 다했던 임 교무가 불의의 사고로 건강을 잃고도 불사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자, 소식을 들은 신촌교당 최준명 종사와 영산교당 박문철 교도회장이 각각 2억 원과 2천만 원의 정재를 희사해 불사에 탄력을 받았다.

봉불식을 마친 임 교무는 “함께 힘을 모아준 호법동지들과 교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일원의 법음이 울려 퍼질 수 있게 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역자가 먼저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면 교화의 문은 열릴 것이다. 다행히 염산면에서 교당 터에 정자 1동과 몇몇 운동기구들을 갖춰 작은 공원을 만들겠다고 해서 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종법사 표창은 교도일동과 최준명 종사가 받았고, 교정원장 표창은 박문철 영산교당 교도회장, 교구장 표창은 이원기 교도회장과 정월산·채형조 교도, 교무 표창은 함승인·박화진 교도, 시공사 강승보 대표이사가 받았다. 설법은 오도철 교정원장, 축하공연은 교구여성회에서 무대를 꾸몄다.

 

[3월22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