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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떠나는 여행” 그 여행이 결코 낯설지 않게 돕는 여행의 길잡이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2019. 05. 01 by 김화이 기자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 최도운, 12000원, 바른북스 출판사

신간소개 /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

살다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야 할 때가 있다.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던 소식을 접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런 순간을 대비해 이 책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때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와 순서에 대해서도 정리해 놓았다.

죽음은 삶과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삶에서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하나의 단계이자 삶의 한 과정이다. 인간이란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고 죽음은 삶의 마지막 성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기 때문에 시대와 장소, 계층을 막론하고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된다. 구체적인 공포의 대상은 임종에 이르기까지 겪어야 하는 몸과 마음의 고통일 수도, 자신의 실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불안감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이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 두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죽음을 이해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다. <낯설지만 떠나는 여행>을 읽다 보면 믿음에 따른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순간순간 행복해질 것이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 ‘새롭게 태어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5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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