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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훈련 강의 모음집, [하고 또 하고]
2020. 06. 16 by 우형옥 기자
김일상 원로교무 지음
원불교출판사·비매품

[한울안신문=우형옥]<원불교 이해의 첫걸음> <원불교 설교예화사전> <지은 것은 받게 되고 가면 온다> 등 각종 교당 의식과 교화 이론서를 만들어 온 김일상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령이 신간 <하고 또 하고>를 발간했다.

<하고 또 하고>는 김 교령이 각종 원불교 훈련 현장에서 강의한 내용을 모은 강의집으로, 강의 공유를 통해 훈련 교화의 참고자료를 남기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약 100여 편의 강의는 법사·법호인·재가교역자(합동)·단체·청년 등 훈련의 성격, 대상자를 기본으로 분류하되, 같은 성격이어도 따로 분류하는 것이 이용자에게 좋다고 생각한 것은 항을 달리하여 구성했다. 또한 강의 시행 일자와 장소를 기재하여 당시 교화 상황과 분위기를 이해하게 했다. 이에 훈련 기획자를 대상으로 출판됐지만, 대상자 또한 단체나 법위등급에 따라 김 교령의 설교 및 강의를 쉽게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소태산 대종사님은 부처 되는 길로 훈련법을 밝히셨으며, 훈련이 얼마나 되었는가를 법위등급으로 확인하게 하셨다. 대종사님의 경륜이 이와 같기에 소태산 대종사님을 믿고 출가한 교무들이 교화 현장에서 교화하는 일이 바로 이 일(훈련)이란 생각이다”고 밝히며 훈련 교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번 출판은 한용오 존영과 김강현 존영의 천도를 축원하는 법보시로 이뤄졌으며, 책을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영가를 위한 1분 기도를 부탁하며 무상 보급됐다.

 

6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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