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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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양심
  • 전재만
  • 승인 2002.03.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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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연"홍제교당


어수선했던 작년 일년을 지내며 우리 모두에게 절실했던 모든 일이 무엇이 급하고 무엇이 미뤄야할 것인가. 살피면 지금을 사는 우리들 특히 종교인들은 많은 생각을 해야하고 실천함이 급하다.
첫째 마음 바르게 갖고, 둘째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 셋째, 넷째...
많고 많으나 마음 바르게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신문사회면을 보면 매일 되풀이되는 검은 사슬들. 또 잘난 사람 못난사람 왜 우리 할아버지 시대까지 동방예의지국이었었던 우리가 이렇게도 어지러워졌단 말인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실천해 왔을까.
교육면에서 청소년들의 생각은 돈버는데만 혈안이 되었지 우리 아이들 마음에 멍이 드는 것을 왜 모른체할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들 한다. 우리 어른들이 몇 사람이나 윗물이 맑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이이들 가르치기도 덜컹 겁이 날때가 많다. 컴퓨터는 좋은 점이 많이 있다. 하지만 나쁜 점도 많으니 어른몰래 혼자 않아서 쉽게 받아들이니 겁이 날 수 밖에 없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우리 노인층에 몇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공공장소 역대합실 또 공원 이곳 저곳에서 몰래 감춰진 쓰레기더미 속에서 버려진 양심을 우리는 어찌 찾는단 말인가.
노인만 그러랴 중년층 청소년층 아이들 모두가 똑같다 똑같애. 중년층 생각들은 하라는 모든 일은 접어두고 돈버는데만 혈안이되어 앞 뒤 못가리며 바보상자에 얼굴 비치니 우리는 이래야만 하는 것인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돈도 필요하고 명예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욱 소중한 것은 우리의 값진 양심이다.
값진 양심을 살 수만 있다면 천금이 왜 아까울까. 청소년 입시도 문제지만 우리 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값지게 생각해야함을 지금 이때를 비키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에 빠지니, 참교육 참사람이 절실히 필요하고 급할 때마다 참사람이 좋은 사람을 기를수 있고 참사람이 참교육을 실천할 수 있으니 앞날을 짊어질 사람들이여! 바른 마음갖고 좋은 마음 펴봄이 어떠할런지요.
아이들 교육, 지식도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지식만 좋은 것이 아니라 소중한 마음가짐이 귀여움 받을 수 있는 예쁜아이로 커줌이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
얼마 있으면 우리는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큰일이 있다. 남에게 구경시키는 것은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힘이든다. 우리들 집안에서도 손님맞이 할 때는 청소, 접대 마음편한 배려, 전송 이런 어려운 일이 있는데 일본과 합동으로 하는 잔치이니 서로 잘잘못을 견줄터인데 우리 모두 오늘만 하는 다짐이 아니고 먹은 마음 오래 지속하는 굳은 마음 다지며 합심노력봉사하여 이런 기회에 곳곳에 메아리 침이 어떠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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