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원불교 입교의 동기 원불교 입교의 동기 지난해 7월 4일 교도증이 나왔으니 입교한 지 1년 반 정도 됐다. 우연한 기회에 서울원음합창단의 지휘자로 부임하게 돼 지도하던 중, 성가 가사의 뜻을 알아야겠기에 을 읽어보니 빈틈없이 완벽한 법에 반해 입교를 결심하게 됐다. 마음공부로 나의 많은 결점을 보안해 나가고 싶었다.성격이 급한 사람은 말이 빠르고, 화통한 사람은 웃음소리가 시원하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조근조근 얘기하듯, 성격이 그 사람의 말투를 형성하게 된다. 노래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불안함이 있으면 숨이 불안하여 빈 소리를 내게 되고, 강하게 내고 싶은 욕 성가 불러요 | 전낙원 교도 | 2019-12-24 19:15 성가대를 만들어 봐요 성가대를 만들어 봐요 요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진다. 여러 가지 국물이 있지만 내 개인적인 취향은 진한 멸치육수로 끓인 잔치국수가 최고다.국물이 유독 맛있어서 사람들로 늘 붐비는 국수집에 들를 때면 국물 맛의 비결을 묻곤 한다. 좋은 멸치, 다시마, 디포리, 만득이가루, 북어머리, 양파, 대파, 표고버섯 등 재료는 한도 끝도 없이 많을 것이다. 풍부한 재료를 가지고 깊고 화려한 맛을 자랑한다. 어릴 때 국수 타령을 하면 우리 어머니는 멸치만 넣고 몇 가지 양념으로 국수를 내어줬다. 비록 풍성한 재료는 없을지라도 맛있게 먹을 성가 불러요 | 전낙원 교도 | 2019-11-20 00:00 성가 속에 숨은 토끼와 거북이 성가 속에 숨은 토끼와 거북이 우화 ‘토끼와 거북이’ 경주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재미도 있고 교훈도 있다. 어린 자녀들이 이야기를 조르면 누구나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구나 이 이야기를 자신 있게 풀어낼 수 있는 것은 왜일까. 그건 날쌘 토끼와 느릿한 거북이, 달리기 경주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 숨은 뜻과 교훈을 가슴 깊이 동감하기에 한 번만 들어도 평생의 레퍼토리로 남는 게 아닐까.유튜브를 통해 한덕천 서울교구장의 ‘표층종교’와 ‘심층종교’에 대한 설법을 인상 깊게 들은 적이 있다. 간략히 전하자면, 겉으로만 보고 무조건 성가 불러요 | 전낙원 교도 | 2019-10-23 00:17 음치, 박치, 맥주병 음치, 박치, 맥주병 나는 수영을 참 좋아한다. 새벽에 수영하고 나서 그 개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몸에도 좋지만 정신이 맑아지고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곤 한다. 살도 빠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수영하고 나면 평소보다 더 식욕이 동해서 활기차고 밝은 뚱보가 되고 있는 듯하다. 수영은 내 삶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여러 가지 이유로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지인들에게 수영을 권해본다. 관절에 무리도 안 가고, 수영복, 모자, 물안경만 있으면 돈 들어갈 일도 없으니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은 마음이 나름 간절하다.그럴 때 ‘나는 수영 못해. 맥주 성가 불러요 | 전낙원 교도 | 2019-09-26 00:04 함께 부르는 성가, 행복한 마음 함께 부르는 성가, 행복한 마음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어디에나 노래방이 넘쳐나고, TV방송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노래 잘 하는 사람은 참 많다. 한국 가수들이 전 세계를 재패하는 것도 이러한 국민성에 기인할 것이다. 돈 내고 들으려는 사람만큼, 돈 내고 부르려는 사람도 많다. 참으로 멋진 민족이다.어느 장소에서나 사람들이 나의 신분을 알고 묻곤 한다.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할 수 있어요?” 심심치 않게 듣는 질문이다. 본인이 노래하는 사람이라 이야깃거리로 물어오는 분들도 있지만, 진심으로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방 성가 불러요 | 전낙원 교도 | 2019-08-21 01:29 처음처음1끝끝